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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CT와 MRI 검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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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RI

CT(Computed Tomography : 전산화 단층 촬영)는 환자 몸의 단면을 보는데 X-선을 이용하며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 자기 공명 영상)는 CT의 X-선 대신 강한 자석의 힘과 전자기파를 이용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CT와 MRI 검사의 차이점과 검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해 볼 것입니다.

 

CT와 MRI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CT보다는 MRI의 의료수가가 높고, CT 또는 MRI는 전신 어느 곳이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나 검사 부위와 질병에 따라 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흉부와 복부의 질환은 CT를 이용해 검사하며 폐암과 폐의 염증성 질환, 만성 기관지 질환 등의 폐질환은 정밀 진단을 위하여 CT를 시행합니다. 또한 간암, 부인암, 췌암, 담도암 등의 암의 진단, 위암 치료를 위한 병기진단, 췌장염, 신장 질환, 부신 질환 등에도 CT가 이용됩니다.

MRI는 뇌신경계, 척추 질환, 골관절 질환, 근육 질환 등에 CT보다 먼저 이용되며,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외의 암이나 염증 질환에는 MRI가 유용합니다. 어떤 질병에 어느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는 담당의가 결정합니다.

CT는 X선 기술을 사용하여 신체의 다양한 구조를 3차원적으로 이미지화합니다. 이 방법은 빠르고 비교적 저비용이며 비교적 간단하게 수행됩니다. 그러나 CT 스캔은 고에너지 X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CT는 조직의 밀도 차이를 감지하기 때문에 뼈나 금속 같은 밀집한 물질에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지만 부드러운 조직에는 낮은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MRI는 강력한 자기장과 라디오 주파수를 사용하여 신체의 다양한 조직을 이미지화합니다. 이 방법은 CT와는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이 없습니다. 또한, MRI는 부드러운 조직을 잘 감지하기 때문에 뇌, 심장 및 관절과 같은 부드러운 조직의 영상 촬영에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MRI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하며, 비교적 높은 비용이 듭니다. 또한, 금속 임플란트나 심장 투석장치와 같이 강력한 자기장에 반응하는 물질이 있는 경우 이미지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T와 MRI는 각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임상적 상황에서 적용됩니다. CT는 급성 상황이나 금속 및 뼈의 진단에, MRI는 부드러운 조직의 영상 촬영 및 뇌 심장 질환의 진단에 사용됩니다.

 

CT 검사 시 주의사항

CT 검사는 의학적으로 유용한 진단 도구이지만, 방사선 노출로 인해 일부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CT 검사를 받기 전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야 합니다.

1. 임신 여부 : 임신 중인 여성은 CT 검사를 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나 기술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CT 검사는 노출되는 방사선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태아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T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되어야 합니다.

2. 알레르기 : CT 검사 시, 조영제를 사용할 경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3. 약물 복용 :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약물,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약물, 당뇨병 약물 등을 복용 중인 경우, CT 검사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4. 기계 장치 : 심장 투석기, 인공 심박기, 혈관 내 장치 또는 철분 제제등이 심장 및 혈관내부에 있는 경우, 검사 전 반드시 의사나 기술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5. 식사 : CT 검사 전에는 일정 시간 동안 식사를 하지 않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6. 안전사항 : CT 검사 중에는 정지 명령을 따르고, 머리나 다른 부위의 이동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켜서 CT 검사를 받으면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MRI는 어떤 원리이며 주의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MRI는 방사선이 아닌 강력한 자장(자석)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자동차도 끌어당길 정도로 강력한 자장 속에서 인체에 라디오 주파수를 보내고, 그로 인해 발생된 몸속의 수소원자의 변화를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검사입니다. 이 과정에서 매우 큰 소음이 발생됩니다. MRI 검사는 CT와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MRI 검사를 받기 전에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임신 여부 : MRI 검사도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인 여성은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2. 특정 장치 또는 재료 사용 : MRI 검사에는 금속물, 심장 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치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MRI검사 전에는 의사나 기술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3. 간단한 준비 : MRI 검사 전에는 청력 보호 장치를 착용해야 하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간혹 폐쇄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도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검사 시에는 금속물을 제거하고, 미용품 및 보석류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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